전교조에 요구 수용한, 대선 후보는 후보직을 재고하십시오

이재명, 전교조 요구 수용... "교사의 정치 활동 보장"  ☞ ☞ ☞ 한 대선후보의 말도 안되는 공약이다. 

이에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힌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전교조 요구 수용한 후보는 대통령 후보직을  재고하십시오.

아직 자아 형성조차 완성되지 않은 미성년자에게 있어 학교와 교사는 인생의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그러나 최근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 정치적 중립성이 흔들리는 사례들이 드러나고 있으며, 학생들이 특정 정치적 사상이나 편향된 정보에 노출되는 현실은 학부모로서 깊은 우려를 갖게 합니다.

대표적 사례로 알려진 인헌고 사건은, 일부 교육현장이 정치적 논쟁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이 오히려 이를 문제 삼고 스스로 문제 제기를 해야 하는 현실은 교육의 본질이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당국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으며, 학생들이 감내해야 할 정신적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한 대선 후보가 밝힌 ‘교사의 근무 외 시간 정치활동 보장’ 입장은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마땅하지만, 교육현장의 정치적 중립성과 아이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은 더욱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할 가치입니다. 특히, 대선 국면에서 이런 발언이 정치적 계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현재 일부 교사들이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며 역사 해석이나 교육 내용에 특정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무비판적으로 이를 수용하게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는 교육이 아닌 영향력 행사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합니다

하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고, 교육에 미치는 파장이 큰 정치인은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여주십시오.

하나. 교사들의 정치적 자유와 교권 보장을 이야기하되, 그 전제는 반드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학생 보호라는 기본 원칙 위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국가입니다. 이를 지키겠다는 철학과 의지를 명확히 밝히는 지도자만이 국가를 이끌 자격이 있습니다.

2025년 5월 16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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