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에 대해 재고해야 할 시점에 왔습니다. 자녀를 키우고 있는 우리 부모들은 태아는 임신 초기부터 독립적인 생명으로 성장해 가는 존재이며, 그 생명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시키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태아 생명 보호에 대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히며 태아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올바른 법과 교육과정이 마련되기를 촉구합니다.

첫째, 생명은 그 자체로 소중하고 귀중합니다. 태아는 하나의 인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지닌 존재입니다. 이러한 생명은 시작부터 보호받아야 하며, 이는 인간 사회의 기본 윤리적 책임입니다.

둘째, 과학은 임신 초기부터 태아의 심장박동이 시작되고, 신경계가 형성되며, 성장하는 태아는 생명체로서의 요건을 충족한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우리는 교육 체계에서 이러한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여 생명 존중의 가치를 강조할 것을 요구합니다.

셋째,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윤리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과정이 확고하게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 기초로써 태아 생명 존중의 가치가 그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태아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우리 사회의 도덕적 책임임을 믿습니다. 모든 생명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사회를 위해, 우리는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이러한 입장을 지속해서 지지할 것입니다.

사람의 생명을 존중하는 교육적 환경을 위해 정부와 국회는 속히 태아생명보호법을 제정해주시길 촉구합니다.

2024. 11. 18. 

전국학부모단체연합